김하성, 빠른 발로 내야안타만 2개 맹활약
김하진 기자 2022. 8. 17. 11:36
샌디에이고 김하성(27)이 내야안타만으로도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김하성은 17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와 방문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다.
전날 마이애미전 무안타로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멈췄던 김하성은 멀티 히트 활약으로 시즌 타율을 0.250(364타수 91안타)으로 끌어 올렸다. 김하성이 타율 2할5푼대를 넘긴 건 지난 3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더블헤더 1차전(0.252) 이후 2주 만이다.
2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0-3으로 끌려가던 7회에는 선두타자로 등장해 3루수와 유격수 사이 깊숙한 타구로 1루를 밟아 두 타석 연속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유릭슨 프로파르의 안타, 후안 소토의 볼넷으로 3루까지 진루한 김하성은 매니 마차도의 싹쓸이 3타점 2루타 때 홈을 밟아 시즌 43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8회에도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볼넷으로 출루한 뒤 브랜던 드루리의 안타로 3루까지 갔지만, 홈은 밟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3-3으로 동점을 만든 직후인 7회말 페이튼 버딕에게 결승 2루타를 맞고 마이애미에 3-4로 패해 2연패에 빠졌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종합] “방예담은 무슨 죄?” 이서한 불법촬영 의혹 해명에도 일파만파
- “좋아요 눌러야 되나?” 전현무, 팬들도 경악시킨 가슴털 공개
- ‘47kg’ 박나래, 40년 만에 ‘이것’ 착용 “내가 나 같지 않아” (나혼산)
- [단독]‘하이브 편법마케팅’ 방탄소년단은 몰랐나···“단독행위 가능성”
- 블랙핑크 리사, 재벌2세와 데이트 인증···공개열애 행보
- [스경연예연구소] BTS 아버지·뉴진스 맘? “부모 역할 수행하는가” 하이브-어도어 사태, 제3자의
- ‘하이브와 연관설’ 결국 단월드가 입 열었다 “방탄소년단과 무관”
- ‘범죄도시4’ 500만 돌파
- [간밤TV] ‘고딩엄빠4’ 바퀴벌레 우글, 10년치 쓰레기 집을 치웠다
- 오재원의 몰락, 결국 필로폰 투약 인정···폭행·협박은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