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팀 던컨, 마누 지노빌리 명예의전당 상패 직접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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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레전드가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다.
200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샌안토니오에 지명돼 샌안토니오에서 무려 16시즌을 뛴 지노빌리는 팀 던컨, 토니 파커와 함께 스퍼스의 왕조를 이룩한 주역이다.
지노빌리에겐 이번 명예의 전당 헌액식이 더욱 특별한 이유가 있다.
한편, 지노빌리 외에도 올스타 5회에 선정된 팀 하더웨이, 공격농구로 널리 알려진 조지 칼 감독 등이 명예의 전당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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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미국 매사추세츠 주 스프링필드에 위치한 농구 명예의전당 본부에서는 ‘네이스미스 메모리얼 농구 명예의 전당 2022’ 행사가 거행될 예정이다.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은 지난 4월, 올해 입회할 13명의 입성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아르헨티나 특급’ 마누 지노빌리다.
지노빌리는 NBA 역대 최고 식스맨 중 한명으로 꼽힌다. 200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샌안토니오에 지명돼 샌안토니오에서 무려 16시즌을 뛴 지노빌리는 팀 던컨, 토니 파커와 함께 스퍼스의 왕조를 이룩한 주역이다. 샌안토니오에서 16시즌을 뛰며 네 차례 우승(2003, 2005, 2007, 2014)과 두 차례 올스타(2005, 2011)에 선정됐다.
통산 1만 4043득점 4001어시스트 3697리바운드 1392스틸의 기록을 남겼다. 올해의 식스맨(2008)과 올 NBA 서드 팀에도 두 차례 뽑혔다. 이를 바탕으로 지노빌리는 은퇴 후 샌안토니오 구단 통산 9번째 영구 결번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국제무대에서의 활약도 눈부셨다. 지노빌리의 국가대표로서의 업적은 설명이 더 필요 없을 정도다. 그는 아르헨티나가 미국을 꺾고 올림픽 금메달을 거머쥔 2004년 아테네에서 대표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아르헨티나의 동메달 획득을 이끌었다.
한편, 지노빌리 외에도 올스타 5회에 선정된 팀 하더웨이, 공격농구로 널리 알려진 조지 칼 감독 등이 명예의 전당에 선정됐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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