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축구대표팀, 내달 3일 자메이카와 A매치..벨 "강한 상대 계속 붙어야"

이석무 2022. 8. 1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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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내년 여자 월드컵 본선을 대비해 자메이카와 모의고사를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여자 대표팀이 오는 9월 3일 오후 5시 자메이카와 친선 A매치를 갖는다"고 17일 발표했다.

콜린 벨 여자대표팀 감독은 "자메이카 선수들의 피지컬이 좋고, 팀 전력도 탄탄하기에 좋은 상대가 될 것 같다"며 "선수들 대부분이 잉글랜드와 미국 등 수준 높은 리그에서 뛰고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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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내년 여자 월드컵 본선을 대비해 자메이카와 모의고사를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여자 대표팀이 오는 9월 3일 오후 5시 자메이카와 친선 A매치를 갖는다”고 17일 발표했다. 경기 장소는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두 팀은 9월 6일 파주NFC에서 한차례 연습경기도 치르기로 했다.

이번 경기는 국제축구연맹(FIFA)가 정한 여자 A매치 기간에 열린다. 해외 클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도 소집이 가능하다. 한국 여자대표팀의 참가 선수 명단은 22일 발표될 예정이다.

여자 대표팀이 자메이카와 A매치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FIFA 여자 랭킹 42위인 자메이카는 최근 열린 북중미 선수권에서 미국, 캐나다에 이어 3위를 차지해 내년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콜린 벨 여자대표팀 감독은 “자메이카 선수들의 피지컬이 좋고, 팀 전력도 탄탄하기에 좋은 상대가 될 것 같다”며 “선수들 대부분이 잉글랜드와 미국 등 수준 높은 리그에서 뛰고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월드컵 본선 진출국이자, 스타일이 많이 다른 팀을 맞아 우리의 대응 능력을 시험해 볼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면서 “캐나다, 일본, 중국 등 최근에 우리가 맞붙었던 팀들이 경기가 끝날 때까지 우리를 밀어붙이면서 우리 대표팀을 성장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콜린 벨 감독은 “내년 여자월드컵을 앞두고 한국 여자대표 선수들에게는 이런 경기들이 계속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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