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노조 위원장, 노조비 횡령 정황에 경찰 수사 착수

주원규 2022. 8. 1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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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합건설산업노조 위원장이 수억원대의 노조비를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수사의뢰를 받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업무상 횡령 혐의로 한국연합건설산업노조 위원장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횡령한 노조비를 아파트 및 건물 매매에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노조 상급 단체인 한국노총 연합노련은 의혹이 불거진 한국연합건설산업노조에 대해 지난 12일 회계감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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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한국연합건설산업노조 위원장이 수억원대의 노조비를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수사의뢰를 받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업무상 횡령 혐의로 한국연합건설산업노조 위원장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횡령한 노조비를 아파트 및 건물 매매에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또 지인에게 노조비를 사적으로 빌려준 정황도 포착됐다.

노조 상급 단체인 한국노총 연합노련은 의혹이 불거진 한국연합건설산업노조에 대해 지난 12일 회계감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 초기단계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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