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집에서 받아봐요" 전주시, 도서배달 서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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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도서관을 찾기 힘든 임산부와 영아 보호자 등을 위해 '도서 배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월 시작된 이 서비스는 7개월 이상의 임산부와 12개월 이하 영아 보호자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아중도서관 소장 도서 대출을 신청하면 가정에서 편안하게 택배로 책을 받아보고 반납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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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도서관을 찾기 힘든 임산부와 영아 보호자 등을 위해 '도서 배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월 시작된 이 서비스는 7개월 이상의 임산부와 12개월 이하 영아 보호자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아중도서관 소장 도서 대출을 신청하면 가정에서 편안하게 택배로 책을 받아보고 반납 할 수 있다.
도서 대출과 반납 신청은 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할 수 있다. 회원 가입자에 한해 월 2회까지 이용 가능하다. 한 번에 10권까지 빌려볼 수 있으며, 대출 기간은 운송일 포함 30일이다. 아중도서관에 직접 방문하면 10권 더 대출이 가능하다.
회원 가입 방법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회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본인 신분증과 산모수첩, 주민등록등본 등 확인서류를 지참해 아중도서관 유아자료실로 방문하거나 팩스(063-243-0053), 이메일(ryae0119@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도서 배달 서비스 시행으로 임산부와 영아를 기르는 육아맘들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지속적으로 독서를 생활화 할 수 있고 더 많은 문화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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