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청년들, '소비-탄소발자국' 관계 다루는 다큐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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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KF·이사장 이근)은 영국문화원과 함께한 '한-영 기후변화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 공모에서 '일상의 의식들: 4개의 지구' 프로젝트를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일상의 의식들: 4개의 지구' 프로젝트에는 한국 청년 스타트업 기업 아르테바(ARTEBAH), 이진준 카이스트 교수와 영국 시청각예술 혁신 그룹 디퓨즈(D-Fuse)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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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사장 이근)은 영국문화원과 함께한 '한-영 기후변화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 공모에서 '일상의 의식들: 4개의 지구' 프로젝트를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한국과 영국 양국에서 다양한 예술·과학·디지털기술 융합 프로젝트를 제안한 12개 팀이 지원했다. 양 기관은 심사를 거쳐 최종 1개 팀을 선정했다.
'일상의 의식들: 4개의 지구' 프로젝트에는 한국 청년 스타트업 기업 아르테바(ARTEBAH), 이진준 카이스트 교수와 영국 시청각예술 혁신 그룹 디퓨즈(D-Fuse)가 참여했다. KF는 이들에게 최대 7천만원을 지원한다.
이 프로젝트는 양국 19∼34세 젊은이들의 일상을 탐구하고 기록해 일상적 소비와 탄소발자국의 관계를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영상을 제작, 선보인다.
탄소발자국은 사람이 활동하거나 상품을 생산ㆍ소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총량을 말한다.
이 프로젝트는 양국 청년의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 차이를 탐구하고 새로운 관점을 자극해 실천적 변화를 끌어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다큐멘터리 상영 후 토론하는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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