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에스파, 롯데免, 새 얼굴로.."글로벌마케팅 재가동"

롯데면세점 새 모델 이준호. <롯데면세점 제공>

롯데면세점 새 모델 에스파. <롯데면세점 제공>

롯데면세점은 해외여행 재개에 따라 가수 겸 배우 이준호와 걸그룹 에스파를 새 모델로 발탁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글로벌 마케팅 재가동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지난 10일 에스파의 모델 발탁을 알리는 영상을 소개한 데 이어, 이날 이준호의 모델 선정을 알리는 영상을 공개했다.

회사는 이준호, 에스파에 이어 순차적으로 또 다른 모델 라인업도 공개할 예정이다.

남성 아이돌그룹 2PM 멤버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이준호는 지난해 방영한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 해외에서도 호응을 얻으며 아시아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에스파는 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 4인으로 구성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으로 지난 2020년 '블랙맘바'로 데뷔해 '넥스트 레벨', '새비지'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주목받았다.

롯데면세점은 앞으로 롯데면세점 매장을 포함해 SNS계정과 LDF매거진을 통해 이준호와 에스파가 등장하는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시점에 글로벌 고객들이 면세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광고 캠페인과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