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생각 없을 텐데"..맨유, PL팀 '중원 신성' 영입 시도한다

박건도 기자 2022. 8. 1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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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 자원이 급하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모이스 카이세도(20)를 노린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은 매각 의사가 없지만, 맨유는 제안을 시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브라이튼 카이세도의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다.

이에 '스카이스포츠'는 "브라이튼은 맨유의 이적 제안에 쉽게 응하지 않을 것이다. 이미 두 명의 핵심 선수를 프리미어리그 팀에 팔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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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이스 카이세도.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중원 자원이 급하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모이스 카이세도(20)를 노린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은 매각 의사가 없지만, 맨유는 제안을 시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중앙 미드필더 영입이 급하다. 에릭 텐 하흐(52) 감독이 원하는 미드필더 프랭키 더 용(25)은 FC바르셀로나 잔류가 유력하다. 프레드(29)와 스콧 맥토미니(25)로는 한계가 보였다. 브렌트포드전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30)을 3선에 배치했지만 낭패를 봤다. 중원 싸움에서 한계를 드러내며 0-4로 대패했다.

차선책 영입도 실패했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유벤투스의 아드리앙 라비오(27) 영입을 시도했다. 구단 간 합의는 마쳤지만, 선수와 개인 협상에 실패했다. 라비오가 높은 금액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빠르게 눈을 돌렸다. 맨유는 브라이튼 카이세도의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다. 카이세도는 지난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무대를 밟은 뒤 진한 인상을 남겼다. 단숨에 주전 자리를 꿰차며 활약한 신성이다. ‘스카이스포츠’는 “맨유는 공식 입찰 전 내부 회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입은 쉽지 않을 듯하다. 브라이튼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지난 시즌 핵심 선수 2인을 보냈다.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25)는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 홋스퍼로 향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의지가 강했다. 그는 토트넘 입단 후 “꿈에 그리던 무대에서 뛰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주전 레프트백은 첼시행을 택했다. 마크 쿠쿠렐라(24)는 이적 한 시즌 만에 브라이튼 전술 핵심으로 거듭났다. 왼쪽 측면에서 맹활약했다. 펩 과르디올라(51)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강력히 원했지만, 첼시가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첼시는 쿠쿠렐라 이적료로 브라이튼에 6,000만 파운드(약 952억 원)를 지급했다.

이에 ‘스카이스포츠’는 “브라이튼은 맨유의 이적 제안에 쉽게 응하지 않을 것이다. 이미 두 명의 핵심 선수를 프리미어리그 팀에 팔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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