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변중석 여사 15주기 제사.. 범현대家 청운동 자택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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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부인인 고 변중석 여사 15주기 제사를 위해 범(汎)현대 일가가 16일 서울 종로구 청운동 옛 정 명예회장의 자택에 모였다.
이날 제사에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명이 현대커머셜 사장, 정성이 이노션 고문,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정대선 HN사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몽규 HDC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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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 회장 등 참석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부인인 고 변중석 여사 15주기 제사를 위해 범(汎)현대 일가가 16일 서울 종로구 청운동 옛 정 명예회장의 자택에 모였다.
이날 제사에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명이 현대커머셜 사장, 정성이 이노션 고문,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정대선 HN사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몽규 HDC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4개 조로 시간대를 나눠 순차적으로 제사를 진행했다고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전했다.
장손인 정의선 회장은 이날 오후 5시 35분쯤 아내 정지선 여사, 차녀와 함께 가장 먼저 청운동 자택에 도착해 범현대 일가를 맞았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현대 일가가 모인 것은 지난 6월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 정의선 회장의 장녀 결혼식 이후 두 달 만이다. 그동안 범현대가는 3월 정 명예회장과 8월 변 여사 기일에 맞춰 1년에 두 번씩 모여왔다. 2020년에는 두 제사를 합쳐 3월에만 지냈지만, 지난해 다시 두 차례로 나눠 추모행사를 진행했다.
이근홍 기자 lkh@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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