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정일우X권유리X음문석, 허당 삼총사 제대로 만났다..'굿잡' 메인 예고편

[아이뉴스24 문수지 기자] '굿잡'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17일 ENA 공식 SNS에는 ENA 새 수목드라마 '굿잡' 메인 예고편 영상이 게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ENA 새 수목드라마 '굿잡' 메인 예고편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ENA '굿잡' 메인 예고편 영상 캡쳐]

공개된 예고편에는 은선우(정일우 분), 돈세라(권유리 분), 양진모(음문석 분)의 유쾌한 웃음과 설렘, 통쾌한 액션이 담겼다.

영상은 출근하는 은선우를 비추며 시작한다. 은선우는 "내 시간을 돈으로 환산하면 얼만 줄 알아요?"라는 말로 재벌 기업을 이끄는 회장의 위엄을 보여준다. 이어 런웨이를 걷듯 비밀 공간을 지나가는 은선우는 회장일 때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신한다. 수사를 하기 위해 변장한 탐정으로 변신한 은선우는 셜록 홈스보다 외모도 재산도 성격도 낫다고 자부하는 자신감을 보여 그의 실력을 궁금하게 한다.

다음으로 "귀신은 속여도 내 눈은 못 속여"라고 말하는 돈세라가 등장한다. 멀리 있는 것도 코앞에 있는 것처럼 선명하게 보는 돈세라의 능력에 은선우는 "무슨 독수리야? 타조야? 아니면 인간 망원경이라도 돼?"라며 놀란다. 돈세라는 "정확하게 말하면 초시력"이라고 설명해 초시력의 정체 그리고 초시력을 어떻게 사용하는 것인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마지막으로 양진모가 "은강그룹 은선우 회장의 직속 변호사"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나타난다. 하지만 양진모의 모습은 변호사라기에는 어딘가 특이하다. 컴퓨터로 무언가를 찾아내는 것부터 차에 몰래 위치 추적기를 붙이는 것까지, 다재다능한 그의 활약에 돈세라는 "정말 보기와는 다르게 능력자시네요"라고 말하며 시선을 모은다.

재벌 탐정 은선우, 초시력 능력자 돈세라, 만능 변호사 양진모까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세 사람이 만났지만 이들이 함께하는 모습은 어딘가 모르게 허술하다. 무슨 이상이 생긴 건지 입술이 퉁퉁 불어 터진 양진모와 탈탈 거리는 스쿠터를 타고 도망가는 은선우 그리고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와일드한 액션을 펼치는 돈세라까지 좌충우돌이 끊이지 않는 이들의 수사가 웃음을 자아낸다.

그중 함께 손이 묶여 딱 붙어 있는 은선우와 돈세라의 모습은 설렘까지 선사한다.

영상 말미 은선우는 화려한 액션으로 상대를 제압하며 "그러니까 기억해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지금처럼 어디에 있든 내가 꼭 찾아낼 테니까"라고 경고한다. 우당탕탕 수사에도 불구하고 확실한 실력을 보여주는 탐정 은선우의 집념이 '굿잡' 본편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한편 '굿잡'은 재벌탐정과 초시력자 취준생, 특별한 능력을 가진 두 남녀가 펼치는 '히어로맨틱 수사극'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후속으로 오는 24일 첫 방송된다.

/문수지 기자(suj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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