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먼스, 11월 23일 필라델피아 원정 .. 첫 방문

이재승 2022. 8. 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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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가 11월 23일(이하 한국시간) 원정경기에 나선다.

 브루클린의 벤 시먼스(가드-포워드, 208cm, 108.9kg)가 트레이드가 된 이후 처음으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적지에서 상대한다.

필라델피아는 안방에서 시먼스를 맞는다.

 시먼스는 지난 2020-2021 시즌 후에 필라델피아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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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가 11월 23일(이하 한국시간) 원정경기에 나선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브루클린이 이날 필라델피아를 방문한다고 전했다.
 

브루클린의 벤 시먼스(가드-포워드, 208cm, 108.9kg)가 트레이드가 된 이후 처음으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적지에서 상대한다. 필라델피아는 안방에서 시먼스를 맞는다.
 

시먼스는 지난 2020-2021 시즌 후에 필라델피아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필라델피아는 2021년 여름에 시먼스 트레이드를 다방면으로 시도했다. 당장 트레이드를 시도한 것을 넘어 플레이오프에서 맥을 추지 못한 시먼스에 많은 이들이 아쉬움을 토로했다. 시먼스는 불만을 숨기지 않았고, 팀에 합류하지 않을 뜻을 내비쳤다.
 

시먼스도 필라델피아로부터 마음이 떠났던 만큼, 속히 트레이드를 바랐다. 그러나 시먼스는 정작 부상으로 지난 시즌을 뛰지 못했다. 허리 부상에 시달리면서 한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플레이오프에서 약점이 크게 도드라진 그를 받길 바라는 팀은 없었다. 그나마 제임스 하든(필라델피아)이 브루클린에서 뛸 당시 트레이드를 요청하면서 거래가 전격 성사됐다.
 

이후 시먼스는 브루클린 합류 이후에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는 출장 의지를 내비쳤으나 브루클린은 아직 그의 몸 상태를 온전치 않다고 여겼다. 이에 시간을 갖고 다가오는 2022-2023 시즌을 준비하고자 했다. 큰 이변이나 예기치 못한 부상이 없다면 시먼스는 다음 시즌 정상 출장이 예상된다. 또한 11월 23일에 필라델피아를 찾을 예정이다.
 

필라델피아는 충성도가 강한 팬들이 많기로 자자하다. 시먼스가 이날 경기에 나선다면 엄청난 야유가 동반될 전망이다. 2021 플레이오프는 고사하더라도 지난 시즌에 필라델피아에서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기 때문. 부상이라는 특별한 사유가 있긴 했으나 시즌 직전에 닥 리버스 감독과 조엘 엠비드가 설득에 나섰음에도 뜻을 굽히지 않으면서 문제가 붉어지기도 했다.
 

혹, 그럴 일은 없겠지만, 다치지 않았음에도 시먼스가 나서지 않을 여지도 없지 않다. 시먼스는 지난 시즌에 필라델피아에 강한 실망과 많은 불만을 드러냈기 때문. 이를 지워내기 위해 경기에 나설 필요가 있다. 그러나 그가 여태 보인 언행을 고려하면 이날 출장하지 않을 우려(?)도 있는 것도 사실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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