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잠수교' 車없는 보행교로..10월말까지 매주 일요일에 축제

김지현 기자 2022. 8. 17.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강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잠수교'가 올 가을 매주 일요일마다 사람만 다니는 보행교가 된다.

'차 없는 잠수교'에선 라이브 공연과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을 만날 수 있다.

서울시는 오는 28일부터 10월30일까지 매주 일요일 '2022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윤종장 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이달 말부터 한강 잠수교에서 가족과 친구, 연인 등 누구나 서울의 매력을 즐겨달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이달 28일부터 '2022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운영
2019년 잠수교에서 개최됐던 '문화난장' 현장 사진 /사진제공=서울시

한강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잠수교'가 올 가을 매주 일요일마다 사람만 다니는 보행교가 된다. '차 없는 잠수교'에선 라이브 공연과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을 만날 수 있다.

서울시는 오는 28일부터 10월30일까지 매주 일요일 '2022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플리마켓 △거리공연 △푸드트럭 △야외 영화관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돼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소상공인 등 70개 팀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에선 친환경·재사용·수공예 제품 등이 판매된다. '구석구석 라이브'에서는 음악과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또 한강을 바라보며 한식, 양식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트럭 존'도 마련된다.

1976년 준공된 한강 잠수교는 국내 최초의 2층 교량인 '반포대교' 아래 위치한 교량으로, 서울 강남과 강북을 잇는 주요 통로 역할을 한다. 반포한강공원에서 바로 연결되고, 시 구간 한강다리 중 765m로 가장 짧아 보행자·자전거 이용자가 많이 찾는다.

시는 축제 기간 중 잠수교 차량 통제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교통대책도 추진한다. 잠수교 남단 회전교차로를 정상 운영해 올림픽대로와 세빛섬으로의 접근 동선을 유지하고 잠수교를 지나는 노선버스는 반포대교로 임시 우회해 운영한다.

윤종장 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이달 말부터 한강 잠수교에서 가족과 친구, 연인 등 누구나 서울의 매력을 즐겨달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유흥업소 출근하는 아이돌 연습생들…"서로 소개해준다"2년 수술 미룬 이정재, 몸상태 이 정도일 줄은…"어떻게 버틴 거냐"이경규 여동생 "오빠가 월급 대신 결혼자금…고마웠다"'손준호♥' 김소현 "시어머니와 19살 차…형님, 나보다 6살 어려"낸시랭 "17년 암투병하다 돌아가신 엄마…부유했던 집 몰락"
김지현 기자 flow@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