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헬스케어 스타트업 2곳에 신규투자

2022. 8. 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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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가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신규 투자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투자 대상이 된 스타트업은 ▷개인 맞춤형 웰니스(Wellness) 플랫폼을 개발 중인 '가지랩' ▷유전체 분석 기반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개발한 '프리딕티브' 두 곳으로, 네이버는 이날 해당 스타트업들이 직접 기술력을 발표하고 데모를 선보이는 '네이버 D2SF 미디어 밋업'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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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가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신규 투자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투자 대상이 된 스타트업은 ▷개인 맞춤형 웰니스(Wellness) 플랫폼을 개발 중인 ‘가지랩’ ▷유전체 분석 기반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개발한 ‘프리딕티브’ 두 곳으로, 네이버는 이날 해당 스타트업들이 직접 기술력을 발표하고 데모를 선보이는 ‘네이버 D2SF 미디어 밋업’을 개최했다.

첫번째 스타트업인 가지랩은 웰니스에 대한 높은 관심과 많은 정보량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필요한’ 솔루션을 찾기 어렵다는 점에 주목해 개인 맞춤형 웰니스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설문을 통해 개인의 문제를 파악하고 영양·운동·수면·휴식 등 웰니스 전반에 걸쳐 최적의 솔루션과 커뮤니티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개인의 건강 상태와 니즈를 정교하게 파악할 수 있는 설문 시스템을 설계 중이며 2023년 정식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지랩은 헬스케어 업체 ‘눔코리아’에서 5년 이상 웰니스 사업 경험을 쌓아온 멤버들이 모여 창업했다. 김영인 대표는 의사이자 눔코리아와 눔재팬 대표를 역임하며 기업 성장을 이끈 바 있다.

프리딕티브는 북미 스타트업으로 유전체 분석 정보를 담은 디지털 트윈을 만들어 질병 및 약물 민감도 가능성을 시뮬레이션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분석 범위와 정확도 측면에서 경쟁 우위를 갖고 있으며 현재 손톱 채취 방식으로 2만여 개 유전자를 분석해 2만200여 개 질병, 780여 개 약물 민감도를 예측하고 있다. 최근 미국 의료진 대상의 베타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미국, 영국, 싱가포르, 아랍에미레이트 등의 기업 및 국가기관과 사업 협력을 논의 중이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이번에 신규 투자한 두 팀은 웰니스, 유전체 각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나아가 예방 의료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 취지를 밝혔다. 홍승희 기자

h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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