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호 구미시장 "취수원 이전 신중하게 검토해야"

박홍식 2022. 8. 17. 11: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김장호 경북 구미시장이 대구 취수원 다변화(구미 이전) 사업을 두고 날선 공방을 벌이고 있다.

홍 시장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구미 해평취수장을 공동 이용하는 취수원 다변화 정책을 폐기하겠다. 오늘 오후 구미시장에게 최후 통첩을 통보하고 구미시와의 13년에 걸친 물 분쟁을 종료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장호 구미시장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김장호 경북 구미시장이 대구 취수원 다변화(구미 이전) 사업을 두고 날선 공방을 벌이고 있다.

홍 시장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구미 해평취수장을 공동 이용하는 취수원 다변화 정책을 폐기하겠다. 오늘 오후 구미시장에게 최후 통첩을 통보하고 구미시와의 13년에 걸친 물 분쟁을 종료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시장은 "대구와 구미시민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마시는 것은 당연한 권리이고 국가와 지자체의 의무이기에 많은 고민을 해 왔다. 다만 윤석열 정부 출범, 지자체장 교체 등 상황과 여건이 달라진 점에서 취수원 문제는 구미보 상류 이전 등 새로운 관점에서 보고 신중하게 검토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낙동강 수질개선과 안전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해 중앙부처, 경북도, 대구시 등과 소통과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