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이 자리서 말씀드리긴 어려워..피해 회복 위해 최대한 노력"[윤 대통령 100일 회견]

유설희 기자 sorry@kyunghyang.com;박광연 기자 2022. 8. 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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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 ‘대통령에게 듣는다’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에 비인도적 지원만 제공해오고 있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국회 연설에서 요청한 것처럼 공격용 무기를 지원할 생각이 있는가’라는 미국 CNN 기자 질문에 “우크라이나는 국제법 위반 행위에 의해서 침략을 당한 국가로 정의가 되고 있다. 그것이 국제사회에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는 판단”이라며 “그래서 우리 대한민국도 국제사회와 함께 우크라이나에 대한 다양한 지원과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피해 회복을 위해 인권의 복원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다만 공격용 무기 내지는 군사적 지원을 어떤 방식으로 할 것인지에 대해선 제가 오늘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긴 어렵다”며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그들의 자유를 회복하고 손괴된 국가 자산을 다시 복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줄 생각”이라고 답했다.

유설희 기자 sorry@kyunghyang.com, 박광연 기자 lightyear@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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