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문화재적 가치 높은 유물 324점 기증 받아 향후 시민 공개 예정

김기수 2022. 8. 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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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재미교포 김대영씨로부터 유물 324점을 무상으로 기증받았습니다.

김대영씨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거주하면서 무역과 부동산업으로 자수성가한 이민 1세대로, 고국에 대한 그리움에 해외에 있던 미술품과 공예품을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대영씨가 소장한 유물은 문화재청 산하 문화재 조사와 환수를 추진하는 국외소재문화재단이 지난 2019년 실시한 해외 소재 한국 문화재 조사 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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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재미교포 김대영씨로부터 유물 324점을 무상으로 기증받았습니다.

김대영씨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거주하면서 무역과 부동산업으로 자수성가한 이민 1세대로, 고국에 대한 그리움에 해외에 있던 미술품과 공예품을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대영씨가 소장한 유물은 문화재청 산하 문화재 조사와 환수를 추진하는 국외소재문화재단이 지난 2019년 실시한 해외 소재 한국 문화재 조사 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

(액자, 왼쪽부터) 농악도(이석우 / 현대), 선면산수도(겸재 정선 / 조선 / 18세기)

기증받은 유물은 겸재 정선의 '선면산수도'와 심전 안중식의 '화조영모도십폭병풍', 운보 김기창의 판화 등입니다.

해당 유물들은 문화재적 가치가 상당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만큼 등록과 보존 처리를 거친 뒤 세종시립민속박물관과 2025년 개관 예정인 향토유물박물관에 상설·기획 전시 등 다양한 형태로 전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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