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공모사업 4년 연속 선정

정경규 2022. 8. 17. 10: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산청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2020년부터 4년 연속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내년에 총사업비 29억원(국비 14억원, 군비 12억원, 자부담 3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딸기생산단지 신재생에너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적극 나서 지역 곳곳에 태양광·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친환경 딸기생산지 등에 태양광·지열 설치
신안면·생비량면·신등면 주택·건물 대상

[산청=뉴시스]산청군 신등면 딸기하우스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2020년부터 4년 연속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내년에 총사업비 29억원(국비 14억원, 군비 12억원, 자부담 3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딸기생산단지 신재생에너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지로 선정된 신안면과 생비량면, 신등면의 주택, 공공·상업건물 등에 태양광 222곳, 태양열 44곳, 지열 2곳 등 모두 268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해당지역 거주 주민들은 태양광 70만원, 태양열 100만원의 자부담금으로 친환경 에너지원을 공급받게 된다.

신안면 남부문화체육센터에는 지열 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사업완료시 연간 7400만원의 연료비를 절감, 운영비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도시가스가 공급되는 산청문화예술회관에는 연료전지 시범사업도 진행한다. 시범사업을 통해 사업효과를 분석, 태양광 설치가 어려운 아파트에 가정용 연료전지 보급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통한 에너지 자립화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주민의식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적극 나서 지역 곳곳에 태양광·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2020년에는 총 사업비 3억6900만원을 투입해 예술인공동체 극단 ‘큰들’의 마당극마을, 2021년에는 26억9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금서면 일원 마을과 공장 등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지원했다.

2022년에는 36억원을 투입해 ‘산청곶감생산단지 친환경에너지 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지역 맞춤형 정부지원사업으로 농촌마을 에너지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더 많은 에너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국비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산청=뉴시스]산청군 남부문화체육센터 작은영화관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