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탐방 시간' 오는 9월부터 '단축'

제주방송 조유림 2022. 8. 1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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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한라산의 입·하산 시간이 단축됩니다.

제주자치도 세계자연유산본부는 해가 빨라지는 가을철 한라산 탐방객의 안전 확보와 편의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10월31일까지 입·하산 시간을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입산 가능 시간은 오전 5시에서 5시 30분으로 늦춰지고 코스별 탐방 가능시간도 30분에서 최대 1시간까지 단축됩니다.

최종 하산 시간도 단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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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한라산의 입·하산 시간이 단축됩니다.

제주자치도 세계자연유산본부는 해가 빨라지는 가을철 한라산 탐방객의 안전 확보와 편의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10월31일까지 입·하산 시간을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입산 가능 시간은 오전 5시에서 5시 30분으로 늦춰지고 코스별 탐방 가능시간도 30분에서 최대 1시간까지 단축됩니다.

어리목과 영실탐방로의 경우 여름철인 현재 오후 3시까지 입산이 가능했지만, 다음달부터는 오후 2시 이후 입산이 통제됩니다.

윗세오름 대피소는 기존 오후 2시에서 오후 1시30분으로 단축되고, 성판악코스와 관음사코스는 기존 오후 1시에서 오후 12시 30분으로 변경됩니다.

돈내코코스는 30분이 단축돼 오전 10시30분까지 입산이 가능해집니다.

어승생악코스와 석굴암코스는 1시간이 단축돼 오후 5시로 변경됩니다.

최종 하산 시간도 단축됩니다.

윗세오름의 경우 8월인 현재 오후 5시까지 하산해야하지만, 오는 9월부터는 오후 4시 이전에 하산해야합니다.

동능 정상의 최종 하산 시간은 30분이 단축된 오후 2시로, 남벽분기점도 기존 오후 3시에서 오후 2시30분으로 30분 단축됩니다.

현윤석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장은 “출발 전에 체력과 건강상태에 맞는 탐방로를 선택하고, 스트레칭 등 준비운동을 한 뒤 안전하게 산행에 나서달라” 며 “특히 성판악과 관음사코스는 산행 중 식수를 구할 수 있는 곳이 없으므로 생수를 충분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조유림 (yurim97@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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