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家 며느리 되는 골퍼 리디아 고 "선수 생활 꾸준히 이어가겠다"

정재우 2022. 8. 1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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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말 결혼을 앞둔 한국계 뉴질랜드 골퍼 리디아 고(25·한국명 고보경)가 결혼 후에도 선수 생활을 이어가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리디아 고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폰독 인다 골프코스(Pondok Indah Golf Course)에서 개최될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을 앞두고 16일(현지시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결혼을 하더라도 선수 생활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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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30일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 아들과 결혼
한국계 뉴질랜드 골퍼 리디아 고. 뉴시스
 
올해 말 결혼을 앞둔 한국계 뉴질랜드 골퍼 리디아 고(25·한국명 고보경)가 결혼 후에도 선수 생활을 이어가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리디아 고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폰독 인다 골프코스(Pondok Indah Golf Course)에서 개최될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을 앞두고 16일(현지시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결혼을 하더라도 선수 생활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9년 동안 그래왔던 것처럼 선수 생활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힌 리디아 고는 “올 연말에 결혼하지만, 신혼인 내년에도 다른 시즌처럼 일정을 소화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그녀는 “예비 신랑이나 시댁 식구들이 많이 응원해준다”며 “가족들의 응원이 선수 생활에 많은 동기부여가 된다”고도 전했다.

리디아 고는 올해 12월30일 명동성당에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 정석준(25)씨와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다.

정석준씨는 미국 캘리포니아 클레어몬트 매케나 칼리지를 졸업한 후 현재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현대자동차 계열 법인에서 근무중이다.

한편 리디아 고가 참가한 자카르타 폰독 인다 골프코스는 18일부터 사흘 간 아태지역 15개국 20개팀 총 40명의 선수가 참가해 개인전 총상금 50만 달러, 단체전 총상금 25만 달러를 놓고 경쟁을 벌인다.

한국 대표로는 유소연, 이보미, 김효주, 황유민이 출전한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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