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7월 무역적자 14조원.."엔저·에너지價 급등 여파"

이용성 기자 2022. 8. 1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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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022년 7월 무역수지는 1조4367억엔(약 14조90억원) 적자를 봤다고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이 일본 재무성의 발표 내용을 인용해 17일 보도했다.

1조4367억엔 무역수지 적자는 7월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였다.

시장 전망치 평균(중간값) 1조4050억엔 적자를 소폭 상회한 것이다.

7월 수출액은 작년 같은 달보다 19.0% 늘어난 8조7528억엔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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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022년 7월 무역수지는 1조4367억엔(약 14조90억원) 적자를 봤다고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이 일본 재무성의 발표 내용을 인용해 17일 보도했다.

일본 요코하마항에서 수출 선적을 기다리는 자동차들.

1조4367억엔 무역수지 적자는 7월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였다. 시장 전망치 평균(중간값) 1조4050억엔 적자를 소폭 상회한 것이다.

7월 수출액은 작년 같은 달보다 19.0% 늘어난 8조7528억엔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17개월 연속 증가다. 자동차, 중유를 비롯한 광물성 연료, 반도체 제조장치 등 수출이 늘었다.

하지만 에너지 등 자원 가격 급등과 엔저 여파로 수입액이 전년 동월 대비 47.2% 급증한 10조1895억엔을 기록하면서 적자 폭이 커졌다. 수입액은 18개월째 증가하면서 5개월 연속 사상 최대를 경신했다. 원유와 석탄,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이 대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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