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전국 입주 물량 3만6000가구, 전년 대비 2배↑

장병문 2022. 8. 17. 10: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음달 전국 새 아파트 3만6000여 가구의 입주가 시작된다.

1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9월 전국에서 총 3만6094가구 아파트가 입주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 입주물량 1만7682가구 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수도권 입주 물량은 1만7950가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1만7950가구, 지방 1만8144가구

9월 전국 새 아파트 3만6000여 가구의 입주가 시작된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다음달 전국 새 아파트 3만6000여 가구의 입주가 시작된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두 배 늘어난 수준이다.

1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9월 전국에서 총 3만6094가구 아파트가 입주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 입주물량 1만7682가구 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수도권 입주 물량은 1만7950가구다. 이 가운데 77%인 1만3801가구가 경기도에 몰렸다. 화성시 3764가구, 성남시 2411가구, 남양주시 1960가구, 수원시 1594가구 등이다. 인천은 2825가구, 서울은 1324가구다.

지방 입주 물량은 1만8144가구이며 이 중 절반 이상인 9953가구가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 단지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 6589가구, 광주 2564가구, 충남 2533가구, 대구 2413가구, 전남 1181가구, 전북 993가구, 대전 634가구, 울산 437가구 등이다.

임병철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에 적용하는 LTV(주택담보대출비율) 규제 완화에도 불구하고 금리인상 영향으로 매수심리가 크게 위축됐다"며 "거래 침체 국면이 지속되고 있고, 양도세 중과 유예 기간 중 미래 가치가 낮은 주택부터 처분하려는 다주택자들로 인해 매물이 쌓이는 수도권 외곽 및 지방 아파트 매매, 전세 가격 조정이 이뤄지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어 "신축 아파트 입주가 집중되는 지역은 기존 주택 매도 지연에 따른 미입주나 역전세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jangbm@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