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 머스크의 이색 쇼핑 선언, 이번엔 '꼴찌' 맨유가 타깃
황민국 기자 2022. 8. 17. 10:34
실리콘 밸리의 괴짜 백만장자 일론 머스크가 또 다시 쇼핑을 선언했다.
머스크는 1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를 통해 “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사고 있다”고 밝혔다.
전기차업체 테슬라를 운영하는 그는 올해 트위터 인수를 선언했다가 번복해 화제를 모았다.
그랬던 머스크가 이번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명문 맨유 인수를 선언했다. 구체적인 계획까지 밝힌 것은 아니지만, 막강한 자금력을 자랑하는 그의 쇼핑 선언에 관심이 집중된다.
맨유는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 주역 박지성이 뛰었던 2010년대 초반 전성기를 누린 팀으로 EPL 최다 우승(13회)을 자랑한다. 아쉽게도 이번 시즌은 개막 2전 전패로 꼴찌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구단 가치는 20억 9000만 달러(약 2조 7377억원)로 평가되고 있다.
테슬라 지분 1억 6296만주를 소유하고 있는 머스크는 지분 평가액만 150조원에 달해 마음만 먹으면 맨유를 인수할 수 있는 자산가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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