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첼시, 33세 공격수 두고 싸운다

김희웅 2022. 8. 1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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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같은 곳을 바라본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5일(한국 시간) "맨유는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FC 바르셀로나)과 계약하기 위해 첼시와 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오바메양은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함께했다. 만약 바르사를 떠날 경우 UCL에 나서는 팀에 입단하기를 원한다"며 "맨유는 오바메양을 설득해야 하는 큰 도전에 직면했다"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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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같은 곳을 바라본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5일(한국 시간) “맨유는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FC 바르셀로나)과 계약하기 위해 첼시와 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두 팀 모두 스트라이커를 물색 중이다. 첼시는 올여름 로멜루 루카쿠, 티모 베르너를 보낸 뒤 마땅한 골잡이가 없는 상황이다. 라힘 스털링을 품으며 측면을 강화했으나 최전방에서 마무리 지어줄 선수를 찾고 있다.

맨유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에딘손 카바니가 팀을 떠났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남았으나 잡음이 끊이질 않는다. 호날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못 나가는 맨유를 떠나고 싶어 한다. 거듭 이적을 추진 중이다.

결국 맨유는 급하게 스트라이커 영입에 나섰는데,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볼로냐FC)와 접촉했다가 팬들에게 뭇매를 맞았다. 오바메양으로 눈을 돌린 이유다.

오바메양은 지난 1월 아스널을 떠나 바르사에 둥지를 틀었다. 딱 7개월 만에 이적설이 도는데, 이적 가능성은 적지 않다.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는 바르사는 새 시즌을 앞두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등을 품었다. 공격진이 넘치는데, 이를 정리하려 한다. 멤피스 데파이와 오바메양 둘 중 하나는 놔준다는 계획이다.

또 다른 이유도 있다. ‘더 선’은 “오바메양이 바르사에 입단했을 때, 초반 5개월 동안 210만 파운드(약 33억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의 임금은 올 시즌부터 상당히 인상될 예정이다. 오바메양을 기꺼이 내보내려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두 팀이 33세의 오바메양을 원하는 배경은 분명하다. 여전히 정상급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으며 비교적 저렴한 금액에 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첼시가 영입전에서 우위에 있는 모양새다.

매체는 “오바메양은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함께했다. 만약 바르사를 떠날 경우 UCL에 나서는 팀에 입단하기를 원한다”며 “맨유는 오바메양을 설득해야 하는 큰 도전에 직면했다”고 바라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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