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한라산 탐방시간 단축..입산 오전 5시30분부터

홍수영 기자 2022. 8. 1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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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제주 한라산 탐방시간이 단축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가을철인 9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의 안전 확보와 편의를 위해 입산 및 하산 시간을 조정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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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단풍이 절정을 이룬 제주 한라산 천아계곡에서 관광객과 도민들이 무르익은 가을 정취를 즐기고 있다. 2021.11.3/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다음 달부터 제주 한라산 탐방시간이 단축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가을철인 9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의 안전 확보와 편의를 위해 입산 및 하산 시간을 조정한다고 17일 밝혔다.

입산 시간은 오전 5시에서 5시30분으로 조정한다. 코스별 탐방 가능 시간은 최저 30분에서 최장 1시간까지 단축한다.

코스별 탐방 제한시간은 △어리목·영실코스(탐방로 입구) 오후 3시 → 오후 2시 △윗세오름대피소 오후 2시 → 오후 1시30분 △성판악코스(진달래밭 대피소) 오후 1시 → 오후 12시30분 △관음사코스(삼각봉 대피소) 오후 1시 → 오후 12시30분 △돈내코코스(안내소) 오전 11시 → 오전 10시30분 △어승생악코스(탐방로 입구) 오후 6시 → 오후 5시 △석굴암코스(충혼묘지 주차장) 오후 6시 → 오후 5시 등으로 변경된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관계자는 “출발 전에 체력과 건강상태에 맞는 탐방로를 선택하고, 스트레칭 등 준비운동을 한 뒤 안전하게 산행해야 한다”며 “성판악과 관음사코스는 산행 중 식수를 구할 수 있는 곳이 없으므로 생수를 충분히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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