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AI·빅데이터로 온수·가스 배관 문제 잡는다

김나인 2022. 8. 1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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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설비 예지보전 및 이상진단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산업현장의 정보를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로 분석해 '온수배관 이상진단', '가스배관 이상진단', '추세이상 예측' 등을 현장에 적용했다.

전영서 LG유플러스 CTO 기업서비스개발랩장(담당)은 "스마트팩토리와 산업 IoT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이상진단 기술 외에도 예지보전 기술과 예측기술 확보해 더 가치 있는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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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직원들이 온수배관 이상진단 솔루션에 활용되는 지열측정 디바이스를 살펴보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설비 예지보전 및 이상진단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산업현장의 정보를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로 분석해 '온수배관 이상진단', '가스배관 이상진단', '추세이상 예측' 등을 현장에 적용했다.

온수배관 이상진단 솔루션은 열수송관 주변 지표면에 지열 측정 디바이스를 설치하고 진동, 지열, 기울기 등을 주기적으로 측정한다.

굴착공사나 노후화로 열수송관에 누수가 발생하면 운영사에 즉시 알려준다. 이 솔루션은 송수관이 매설된 주변의 환경과 깊이, 기온 등 외부정보를 활용하고 계절에 따른 지중온도 변화를 반영해 파열·충격·센서 고장 등을 진단하는 알고리즘의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기능을 탑재했다.

열수를 공급하는 발전회사에서 활용하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AI·빅데이터를 활용한 AIoT(지능형 사물인터넷) 기술 기반 스마트팩토리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도 개발했다.

'가스배관 이상진단 솔루션'은 가스가 배출될 때 발생하는 미세한 30~40㎑ 대역 초음파의 세기를 측정해 가스 누출을 탐지한다. 수많은 배관을 운용하는 정유, 화학 공장에서 가스배관의 미세누출을 조기 감지할 수 있다.

또 스마트팩토리 센서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시계열로 분석해 상승 또는 하강 추세를 분석하는 '추세 이상예측 알고리즘'을 이용하면, 임계치에 도달하지 않아도 미리 이상 발생시점을 예측할 수 있다.

이 밖에도 LG유플러스는 공작기계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이상여부를 탐지하기 위해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을 개발했다.

전영서 LG유플러스 CTO 기업서비스개발랩장(담당)은 "스마트팩토리와 산업 IoT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이상진단 기술 외에도 예지보전 기술과 예측기술 확보해 더 가치 있는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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