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대체 어떻게 되려고.."에이전트가 노력 중"

김환 기자 2022. 8. 1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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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미래는 지금까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호날두는 곧바로 UCL에 출전하고 싶었고,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 맨유를 떠나는 것도 고려하고 있었다.

이에 호날두가 첼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UCL에 출전하는 팀들이라면 라이벌 관계를 가리지 않고 자신을 역으로 제안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호날두에 대한 여론이 급격하게 나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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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미래는 지금까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적시장과 관련된 최근 소식을 전했다. 모든 리그들이 개막했지만, 이적시장은 이번 달 말이 되어서야 닫히기 때문에 아직까지 활발하게 진행되는 중이다.


여러 이슈들이 있지만, 이번 이적시장에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선수는 호날두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유벤투스를 떠나 친정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복귀했다. 한 시즌간 맹활약을 펼치며 여러 차례 맨유를 위기에서 구해냈고, 맨유 내 최다 득점자에 오르며 시즌을 마감했다. 맨유는 호날두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리그를 6위로 마감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했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과 함께 새 시대를 준비하겠다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호날두는 달랐다. 호날두는 곧바로 UCL에 출전하고 싶었고,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 맨유를 떠나는 것도 고려하고 있었다. 이에 호날두가 첼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UCL에 출전하는 팀들이라면 라이벌 관계를 가리지 않고 자신을 역으로 제안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호날두에 대한 여론이 급격하게 나빠졌다.


나빠진 여론에 불을 지핀 사건도 발생했다. 호날두는 가족 문제를 핑계로 맨유의 프리시즌 투어에 불참했고, 프리시즌 마지막 친선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마저도 전반전이 끝난 뒤 교체되자 짐을 싸서 먼저 경기장을 떠나 논란이 됐다.


호날두가 만들어낸 논란과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맨유는 끝까지 호날두를 지키려고 했다.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가 이번 시즌 자신들의 플랜에 포함되어 있다고 했으며, 맨유도 호날두에게 ‘NFS(Not For Sale, 판매 불가)’ 도장을 찍으며 팔지 않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맨유의 입장은 여전했다. 하지만 그 뒤에는 다른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다. 로마노는 “호날두가 팀에 있어 중요한 선수라는 맨유의 입장은 그대로다. 하지만 호날두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는 이번 주에도 호날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하고 있다. (호날두의 차기 행선지가) 어떤 클럽이 될 지는 모르지만 멘데스는 계속해서 해결책을 찾는 중이다”라며 맨유가 호날두를 지키려는 것과 달리 호날두의 에이전트인 멘데스는 호날두의 새 팀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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