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합작법인 '모셔널', 美서 아이오닉5 로보택시로 자율주행 카헤일링

권혜정 기자 2022. 8. 17. 10: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그룹과 앱티브의 자율주행기술 합작사인 모셔널(motional)은 미국 최대 차량 공유 서비스인 리프트(Lyft)와 라스베이거스에서 아이오닉5 기반의 자율주행 로보택시로 레벨4 자율주행 카헤일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라스베이거스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해온 모셔널과 리프트는 레벨4 수준의 이번 자율주행 서비스가 운전자의 개입 없이 주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레벨4 수준으로 서비스..내년부터 '완전 무인' 서비스 도입
(모셔널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과 앱티브의 자율주행기술 합작사인 모셔널(motional)은 미국 최대 차량 공유 서비스인 리프트(Lyft)와 라스베이거스에서 아이오닉5 기반의 자율주행 로보택시로 레벨4 자율주행 카헤일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라스베이거스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해온 모셔널과 리프트는 레벨4 수준의 이번 자율주행 서비스가 운전자의 개입 없이 주행할 수 있도록 했다. 레벨4 자율주행은 대부분의 도로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단계로 완전 자율주행 전 단계인 고등 자율주행 단계를 말한다. 이번 서비스로 모셔널의 아이오닉5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차는 리프트의 서비스망에 도입되는 최초의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차가 됐다.

모셔널과 리프트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앱을 통해 차량 문을 열고, 직관적인 디스플레이를 통해 출발하며 주행 중 필요한 외부 지원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다만 비상상황에 대비해 운전자가 운전석에 탑승한다.

모셔널과 리프트는 2023년에 비상 운전자도 없는 완전 무인 레벨4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작하고 향후 미국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18년 처음 상용화된 모셔널과 리프트의 자율주행 공유 서비스는 현재까지 10만명 이상의 사용했고, 이들 중 95% 이상이 5점 만점에 5점을 부여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칼 이아그넴마 모셔널 CEO는 "모셔널과 리프트는 자율주행 레벨4 차량의 상용화를 위한 확고한 플랜을 갖고 있다"며 "이번 서비스 도입은 내년에 도입될 완전 무인 자율주행 서비스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했다.

로한 그린 리프트 CEO도 "이번에 라스베이거스에서 시작하는 리프트의 모셔널 아이오닉5 서비스는 전기차와 자율주행의 미래를 보여주는 엄청난 진전"이라며 "우리는 편안하고 즐거운 자율주행차의 설계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