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화관광재단, '주민참여 ESG 관광경영 아카데미' 개최

(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진주문화관광재단은 관광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관광기반 조성을 목표로 한 '주민참여 ESG 관광경영 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2022년 한국관광공사 지역관광추진조직(DMO) 국가공모사업의 하나로 관광스타트업 관계자, 관광두레업체 관계자, ESG와 관광경영에 관심이 있는 진주시민이 대상이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말로써 기업활동에 투명경영을 고려해야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현재 ESG는 개별 기업을 넘어 자본시장과 한 국가의 성패를 가를 키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아카데미는 오는 9월 15일부터 11월 4일까지 매주 2회(목, 금) 진행되며, 문화예술을 중심으로 관광경영 이론과 전략을 강의하고 각종 우수한 사례를 소개한다.

접수 기간은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리며 진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개인, 단체, 예비창업자, 기업, 청소년, 대학생,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민원식 대표이사는 "로컬관광을 이끌어가는 핵심은 주민의 참여와 다양한 네트워크 통한 관광사업을 이끌어가는 전담조직의 적극적인 지원이다"며 "이에 따라 모든 산업경영의 화두가 되는 ESG를 접목한 관광경영 아카데미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shchi@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