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정동극장 '청춘만발' 올해의 아티스트, 김다혜×황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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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동극장은 2022 청년국악인큐베이팅사업 '청춘만발' 올해의 아티스트로 '김다혜×황규창'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청춘만발'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총 6팀의 경연을 펼쳤다.
그 결과 '김다혜×황규창'이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된 '김다혜×황규창'은 오는 11월 국립정동극장 기획공연으로 단독 콘서트 기회도 제공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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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정동극장은 2022 청년국악인큐베이팅사업 ‘청춘만발’ 올해의 아티스트로 ‘김다혜×황규창’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김다혜×황규창’은 가야금 연주자 김다혜와 타악 연주자 황규창이 결성한 팀이다. 이번 경연에서 ‘허무주의 시대는 성자의 말이 답이 아니다’라는 부제 아래 전통 현악기와 타악기의 매력을 가감 없이 표현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우수 아티스트는 ‘창작아티스트 오늘’이 차지했다. 작곡가 김성은, 타악 연주자 김태현, 민요 조은주, 판소리 양혜원 소리꾼으로 이루어진 4인조 그룹으로 이번 경연에선 ‘몽;움’이라는 주제로 무대를 꾸몄다.
심사위원단은 “해가 거듭될수록 눈에 띄게 성장하며 ‘청춘만발’하는 모습을 함께 지켜볼 수 있는 기쁜 시간이었다”며 “올해는 자신들의 연주 역량과 호흡을 가감 없이 용기 있게 드러낼 수밖에 없는 듀오 형태 그리고 전자음악을 표방하는 연주 구성 등으로 새로운 윤곽의 창작 음악을 모색하려는 노력들이 보였다”고 총평했다.
‘청춘만발’ 올해의 아티스트에는 600만원, 우수 아티스트에는 300만원의 창작지원금이 수여된다.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된 ‘김다혜×황규창’은 오는 11월 국립정동극장 기획공연으로 단독 콘서트 기회도 제공받는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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