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와 뉴욕, 미첼 트레이드 협상 다시 시작

이재승 2022. 8. 1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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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 재즈가 도너번 미첼(가드, 185cm, 98kg) 트레이드를 시도하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유타가 미첼 트레이드에 관심이 있는 뉴욕 닉스와 논의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유타는 미첼 트레이드 대가로 많은 1라운드 티켓을 요구했다.

 한편, 미첼 트레이드에 뉴욕 외에도 관심을 보인 구단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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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 재즈가 도너번 미첼(가드, 185cm, 98kg) 트레이드를 시도하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유타가 미첼 트레이드에 관심이 있는 뉴욕 닉스와 논의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유타는 이번 오프시즌에 루디 고베어(미네소타)를 보내면서 전면적인 재건을 알렸다. 미첼 중심으로 팀을 꾸릴 수도 있으나 조건이 맞는다면, 미첼까지 트레이드하면서 대대적인 개편에 나서겠다는 의도다.
 

뉴욕이 미첼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유타는 미첼 트레이드 대가로 많은 1라운드 티켓을 요구했다. 현지에서는 6장 가량의 요구가 있었고, 뉴욕은 끝내 더 이상 협상에 나서지 않았다. 실질적인 요구보다는 조건 교환을 위한 1차적인 단계로 볼 여지도 있었으나 이후 진전이 없었던 만큼, 더 이상의 협상은 없었다.
 

최근 유타와 뉴욕은 다시 협상을 시작했다. 그러나 뚜렷한 진전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타 입장에서는 여전히 미첼에 대한 높은 조건을 바라고 있으며, 굳이 조건이 맞지 않다면 보내지 않을 의사까지 내비친 상황이다. 미첼의 계약이 충분히 남아 있기 때문. 즉, 유타가 뉴욕의 조건을 얼마나 긍정적으로 여길지가 관건이다.
 

이는 뉴욕 입장도 마찬가지. 뉴욕은 굳이 최고 조건을 제시할 이유가 없다. 이미 이적시장에서 제일런 브런슨을 데려오면서 가드 자리를 채웠다. 물론 미첼까지 적정가에 데려오면 좋겠지만, 줄리어스 랜들을 매개로 전력 강화를 노리고 있어 많은 지출을 꺼리는 것이 당연하다. 무엇보다, 미첼에 대한 수요가 그리 많지 않은 만큼, 대체 불가능한 조건을 제시할 이유가 없다.
 

한편, 미첼 트레이드에 뉴욕 외에도 관심을 보인 구단이 있었다. 구체적인 조건을 주고받았는지는 의문이지만 샬럿 호네츠와 워싱턴 위저즈도 가능하다면 트레이드에 나설 의사가 없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초 유타가 제시한 거래 조건을 만들어주기 쉽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얼마나 경쟁력 있는 영입 후보가 될 지는 의문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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