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18만명 넘어..넉 달 만에 최다

조민욱 기자 2022. 8. 1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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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8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4월13일(19만5387명) 이후 약 18주 만에 하루 최다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8만4128명)과 비교해 2.1배 증가했다.

방역당국은 이번 코로나19 재유행이 이달 중 신규 확진자 20만명 이내에서 정점을 형성한 뒤 천천히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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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8만명을 넘어섰다. 넉 달 만에 최다 기록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8만803명 늘어 누적 2168만2816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13일(19만5387명) 이후 약 18주 만에 하루 최다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8만4128명)과 비교해 2.1배 증가했다. 확진자 수 급증은 휴가철과 광복절 연휴가 겹치면서 감소했던 진단 검사 수가 평일인 전날 급증했기 때문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를 보면 경기 4만5964명, 서울 3만2523명, 부산 1만3032명, 경남 1만2723명, 인천 9113명, 대구 8728명, 경북 7550명, 충남 7542명, 전남 7509명, 전북 6291명, 대전 6177명, 충북 5726명, 광주 5521명, 강원 5176명, 울산 3877명, 세종 1548명, 제주 1783명, 검역 20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567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469명으로 전날(563명)보다 94명 줄었으며, 사망자는 42명으로 전날(37명)보다 5명 증가했다.

방역당국은 이번 코로나19 재유행이 이달 중 신규 확진자 20만명 이내에서 정점을 형성한 뒤 천천히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확진자 수치가 방역당국이 예상하고 있는 정점에 가까운 규모를 나타냈으나, 일시적 현상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좀 더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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