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져가던 특급 유망주 전진우, 멀티골로 부활 날갯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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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성남FC전 멀티골로 위기에 빠진 수원 삼성을 구한 공격수 전진우(23)가 프로축구 K리그1 라운드 MVP를 손에 쥐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9골로 리그 최악 공격력에 허덕였던 수원이 오랜만에 만든 시원한 승리다.
K리그2에서는 14일 충남아산과의 홈 경기에서 전반 44분 역전 결승 골로 대전의 2-1 승리에 이끈 윌리안이 32라운드 MVP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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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성남FC전 멀티골로 위기에 빠진 수원 삼성을 구한 공격수 전진우(23)가 프로축구 K리그1 라운드 MVP를 손에 쥐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전진우를 28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라운드 MVP 전진우는 당연하게도 바코(울산), 에르난데스(인천)와 더불어 28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로는 윤빛가람, 김주공(이상 제주), 팔로세비치(서울)가, 수비수로는 이기제, 고명석(이상 수원), 김광석(인천), 박민규(수원FC)가 포함됐다. 골키퍼 자리는 조현우(울산)가 가져갔다.
13일 홈 경기에서 마틴 아담, 아마노, 바코, 레오나르도 등 외국인 선수들의 득점포에 힘입어 대구FC를 4-0으로 완파한 울산 현대는 베스트 팀을 차지했고, 이 경기가 베스트 매치에도 올랐다.
K리그2에서는 14일 충남아산과의 홈 경기에서 전반 44분 역전 결승 골로 대전의 2-1 승리에 이끈 윌리안이 32라운드 MVP의 영예를 안았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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