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D2SF, 헬스케어 스타트업 2곳 투자.."글로벌 성장 기대"

이정후 기자 2022. 8. 1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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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스타트업 양성조직 네이버D2SF는 헬스케어 스타트업 2곳에 신규 투자했다고 17일 밝혔다.

네이버D2SF가 새로 투자한 곳은 △개인 맞춤형 웰니스 플랫폼을 개발 중인 '가지랩' △유전체 분석 기반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개발한 '프리딕티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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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랩, 개인 맞춤형 웰니스 플랫폼 개발 중..2023년 출시 예정
프리딕티브, 유전체 분석 정보 담은 디지털 트윈 솔루션 개발
네이버D2SF가 신규 투자한 헬스케어 스타트업 '가지랩', '프리딕티브'(네이버D2SF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네이버의 스타트업 양성조직 네이버D2SF는 헬스케어 스타트업 2곳에 신규 투자했다고 17일 밝혔다.

네이버D2SF가 새로 투자한 곳은 △개인 맞춤형 웰니스 플랫폼을 개발 중인 '가지랩' △유전체 분석 기반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개발한 '프리딕티브'이다.

가지랩은 개인 맞춤형 웰니스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설문을 통해 개인의 건강 문제를 파악하고 영양·운동·수면·휴식 등 웰니스 전반에 걸쳐 최적의 솔루션과 커뮤니티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오는 하반기 테스트를 거쳐 2023년 정식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영인 가지랩 대표는 의사 출신으로 헬스케어 기업 눔코리아와 눔재팬 대표를 역임하며 관련 역량을 키워왔다.

프리딕티브는 북미 스타트업으로 유전체 분석 정보를 담은 디지털 트윈을 만들어 질병 및 약물 민감도 가능성을 시뮬레이션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현재 손톱 채취 방식으로 2만여개 유전자를 분석해 2만2500여개 질병과 780여개 약물 민감도 예측이 가능하다.

최근 미국 의료진 대상의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미국 △영국 △싱가포르 △아랍에미레이트 등의 기업 및 국가기관과 사업 협력을 논의 중이다.

프리딕티브의 공동 창업자인 윤사중 대표와 윤시중 최고과학책임자(CSO)는 현재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쌍둥이 형제로 유전체 분석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양상환 네이버D2SF 리더는 "헬스케어 시장은 환자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의료, 일상 건강관리 및 예측을 통한 예방 의료로 진화 중"이라며 "이번에 신규 투자한 두 팀은 웰니스, 유전체 각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나아가 예방 의료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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