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너지 높인다"..코리아센터 가격비교 플랫폼 '다나와' 합병

김민석 기자 2022. 8. 1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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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센터는 국내 1위 가격비교·검색쇼핑 플랫폼 '다나와'와 합병을 통해 e커머스 전문기업 입지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코리아센터는 16일 이사회를 열고 다나와와 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합병은 다나와가 코리아센터를 합병하는 역합병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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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경쟁력 강화..추가 M&A 성장 가속화 기대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 인터뷰. 2020.5.2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코리아센터는 국내 1위 가격비교·검색쇼핑 플랫폼 '다나와'와 합병을 통해 e커머스 전문기업 입지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코리아센터는 16일 이사회를 열고 다나와와 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10월19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올해 말까지 합병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코리아센터 보통주 1주당 다나와 보통주 0.3066165주를 교부 예정이다. 양사의 보통주에 대한 기준주가를 합병가액으로 해 합병비율을 산출했다. 합병가액은 이사회 결의일 전일부터 최근 1개월 및 1주일간의 거래량 가중 산술평균주가, 최근일의 종가를 산술평균한 가액으로 산정했다. 합병기일은 11월30일이다. 합병 신주는 12월16일 상장한다.

합병은 성장하는 e커머스 시장 내 생태계를 주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합병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데이터 커머스 경쟁력 강화 △이커머스 데이터 통합·분석 플랫폼 구축 △이커머스 솔루션 매출 극대화 △이커머스 고객 기반 강화 △크로스보더 커머스 상품소싱 정교화 △추가 인수합병(M&A) 통한 성장 가속화 등을 추진한다.

코리아센터 제공

현재 다나와의 최대 주주는 코리아센터로 지분 51.3%를 보유하고 있다. 코리아센터의 최대 주주는 한국이커머스홀딩스로 지분 51.8%을 갖고 있다. 한국이커머스홀딩스는 MBK파트너스가 세운 SPC(특수목적사)다.

합병은 다나와가 코리아센터를 합병하는 역합병 방식으로 진행된다. 합병 완료시 다나와는 존속회사로 남고 최대 주주는 한국이커머스홀딩스로 변동된다. 합병 후 코리아센터는 해산한다.

합병 후 상호는 ㈜커넥트웨이브(가칭)로 변경될 예정이다.

합병 등으로 확보한 현금성 자산 1817억원은 추가적인 M&A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이번 합병으로 양사가 보유한 플랫폼과 솔루션들이 더 큰 시너지 효과와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합병법인은 e커머스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시장 참여자들을 연결하는 커머스 데이터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픈마켓·쇼핑몰과 경쟁 관계가 아닌 상호 협력 및 보완 관계로 함께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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