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광복절 연휴 직후 확진자 급증 6177명..126일 사이 6000명대

최일 기자 2022. 8. 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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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속에 광복절 연휴 직후 대전지역 신규 확진자 수가 폭증, 하루새 2900명대에서 6100명대로 2배 이상 불어났다.

대전에서 6000명대 확진자가 나온 건 4월12일(6516명) 이후 126일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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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보다 3207명↑..격리 중 2만1772명
위·준중증 병상 가동률 59%..사망 2명, 누적 740명
17일 0시 기준 대전 6177명을 비롯해 전국에서 18만80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제공)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속에 광복절 연휴 직후 대전지역 신규 확진자 수가 폭증, 하루새 2900명대에서 6100명대로 2배 이상 불어났다. 대전에서 6000명대 확진자가 나온 건 4월12일(6516명) 이후 126일만이다.

17일 질병관리청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전국적으로 18만803명(전날 대비 +9만667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가운데 대전에선 전날(2970명)보다 3207명 늘어난 6177명(해외입국 45명 포함)이 확진됐다.

일주일 전(4675명)과 비교하면 1502명(32.1%) 늘어난 수치로 5개 구별 확진자는 △서구 2050명 △유성구 1515명 △중구 983명 △동구 912명 △대덕구 717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61만8894명(현재 격리 중 2만1772명, 전날 대비 +930명)으로 전체 인구(144만5245명)의 42.8%를 차지했다.

최근 일주일 확진자는 2만7489명(10일 4268명→11일 3797명→12일 3902명→13일 4112명→14일 2263명→15일 2970명), 하루 평균 3927명으로 직전 일주일(3~9일 2만5251명, 하루 평균 3607명)에 비해 320명(8.9%) 늘었다.

감염병 전담병상(404개) 가동률은 △위중증(危重症) 54.1%(37개 중 20개 사용) △준중증(準重症) 62.5%(48개 중 30개 사용) △중등증(中等症) 54.9%(319개 중 175개 사용)를 합산해 55.7%(404개 중 225개 사용)이고, 위·준중증은 58.8%(85개 중 50개 사용)다.

시는 투석·소아·분만 확진자를 위한 특수병상을 127개(투석 16개, 소아 102개, 분만 9개)에서 16개(소아) 늘려 143개를 운영, 가동률은 62.9%(투석 15개, 소아 73개, 분만 2개 등 90개 사용)다.

재택치료자는 2만1457명으로 전날보다 916명 늘었다.

백신 접종률은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 86.2%(124만6021명) △2차 접종 85.4%(123만3740명) △3차 접종 62.7%(90만5876명) △4차 접종 12.0%(17만2973명)다.

4차 접종의 경우 60세 이상 접종률은 40.9%(35만4204명 중 14만4698명), 50대 접종률은 10.5%(23만9836명 중 2만5073명)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2명(90대 여성, 70대 남성) 추가돼 누적 740명이고 누적 확진자 대비 사망률은 0.12%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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