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토트넘 타깃' CB 협상..금액 차이 267억→내년 FA 가능성도

한유철 기자 2022. 8. 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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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PSG)이 인터밀란 센터백 슈크리니아르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PSG는 슈크리니아르 영입을 위해 인터밀란과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PSG는 그의 대체자로 슈크리니아르를 낙점했다.

'르 파리지앵'에 따르면, 인터밀란은 슈크리니아르의 이적료로 8000만 유로(약 1070억 원)를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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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파리생제르맹(PSG)이 인터밀란 센터백 슈크리니아르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PSG는 슈크리니아르 영입을 위해 인터밀란과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인터밀란의 핵심 센터백이다. 2017년 이탈리아 무대에 발을 디딘 슈크리니아르는 이적 첫해 리그 전 경기 풀타임 출전 기록을 세웠다. 곧바로 '핵심'으로 도약한 그는 이후 꾸준히 매 시즌 리그 30경기 이상씩 출전했다. 한 번도 장기 부상을 당하지 않는 등 '철강왕'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애제자였다. 2020-21시즌 콘테 감독 밑에서 리그 32경기 3골을 기록하며 인터밀란의 스쿠데토를 이끌었다. 세리에 A 최고의 센터백으로 여겨지며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몸값도 6500만 유로(약 870억 원)나 된다.


최근엔 이적설이 불거졌다. 센터백 보강을 추진한 콘테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벌써 6명이나 영입했지만, 콘테 감독은 수비 보강을 원하고 있다. 이에 여러 선수들이 언급됐으며 슈크리니아르 역시 토트넘의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급격히 잠잠해졌다. 인터밀란이 요구하는 금액이 너무 높았기 때문이다. 결국 토트넘은 슈크리니아르에 대한 관심을 줄였다.


그러는 사이, PSG가 새로운 후보로 떠올랐다. 현재 PSG는 틸로 케러의 이탈이 유력하다. 웨스트햄이 그에게 접근했고 빠르게 합의에 다다랐다. '가디언'을 포함한 영국 현지 매체들은 케러의 웨스트햄을 기정사실화했다.


PSG는 그의 대체자로 슈크리니아르를 낙점했다. 그러나 여전히 금액 차이를 조율해야 한다. '르 파리지앵'에 따르면, 인터밀란은 슈크리니아르의 이적료로 8000만 유로(약 1070억 원)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PSG는 최대 6000만 유로(약 803억 원)까지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급한 쪽은 인터밀란이다. 선수와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만약 올여름 매각하지 못한다면, 슈크리니아르는 보스만 룰에 의해 겨울부터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하다. 매체에 따르면, 슈크리니아르는 이적에 긍정적이기 때문에,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자유계약(FA)으로 움직이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또한 인터밀란은 재정적인 문제까지 겪고 있기 때문에 향후 요구 이적료를 낮출 가능성은 충분하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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