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스틸, 상반기 영업익 2189억..역대 최대 실적

김민성 기자 입력 2022. 8. 1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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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스틸이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하며 역대 상반기 기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KG스틸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2조586억원, 영업이익 2189억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호실적은 열연강판(HR) 코일과 석도원판(BP), 도료 등의 원자재 가격상승분을 판매단가에 반영했고, 수익성 중심의 글로벌 판로개선 전략을 폈던 것이 주효했다고 KG스틸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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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률 10.6% 두자릿수대 안착.."고수익 지역 영업활동 집중"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KG스틸이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하며 역대 상반기 기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KG스틸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2조586억원, 영업이익 2189억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8.6%, 영업익은 56.2%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매출액 대비 영업이익 비율)은 10.6%를 기록해 두자릿수대에 안착했다.

이번 호실적은 열연강판(HR) 코일과 석도원판(BP), 도료 등의 원자재 가격상승분을 판매단가에 반영했고, 수익성 중심의 글로벌 판로개선 전략을 폈던 것이 주효했다고 KG스틸은 분석했다.

특히 컬러강판 통합브랜드 'X-TONE'(엑스톤) 신제품 개발을 이어온 것도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KG스틸 관계자는 "미국·일본·태국 등 거점 국가에 위치한 현지법인을 통해 시장 수요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며 고수익을 낼 수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영업활동에 집중했다"며 "제품 포트폴리오와 우수한 제조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장 수요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m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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