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방소멸기금 1722억 확보..금산·청양·부여 등 9곳 배정

이찬선 기자 2022. 8. 1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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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배분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 1722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인구감소지역은 89곳, 관심지역은 18곳이며 행안부는 최근 2022년·2023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지원계정과 기초지원계정 배분 금액을 결정했다.

충남은 광역지원계정으로 2년간 420억원을, 인구감소지역인 공주, 보령, 논산, 금산, 부여, 서천, 청양, 예산, 태안 9곳은 기초지원계정으로 2년간 1302억원 등 총 1722억 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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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전경. (충남도 제공)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배분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 1722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안부와 공제회는 향후 10년간 매년 1조원의 재원을 인구감소지역 및 관심지역 기초자치단체에 75%, 광역자치단체에 25%를 배분할 계획인데 첫 해인 올해는 7500억원을 지원한다.

전국 인구감소지역은 89곳, 관심지역은 18곳이며 행안부는 최근 2022년·2023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지원계정과 기초지원계정 배분 금액을 결정했다.

충남은 광역지원계정으로 2년간 420억원을, 인구감소지역인 공주, 보령, 논산, 금산, 부여, 서천, 청양, 예산, 태안 9곳은 기초지원계정으로 2년간 1302억원 등 총 1722억 원을 확보했다.

도내 시군별 평균 배정액은 올해 62억원, 내년 82억6700만원으로 전국 시군 평균 배정액인 59억8700만 원, 79억8200만원을 상회한 금액이다.

기초지원계정은 전국 지자체가 제출한 기금 투자계획을 공제회가 위촉한 평가단이 사업의 우수성, 계획의 연계성 등 기준에 따라 평가를 통해 5등급으로 차등 배분한다.

또 2년 간 기초단체별 최대 배정금액은 210억원, 최소 배정금액은 112억원인데 도내에서는 금산군이 최대 금액인 210억원을, 청양군과 부여군이 B등급으로 각각 168억원을 배정받았다.

금산군은 기금을 통해 백암산 등에 힐링 숲 체험, 농촌체험마을 프로그램 도입 등 산림자원을 활용한 ‘힐링·치유형 워케이션·농촌유학 거점 조성’ 사업을 도입한다.

청양군은 ‘청년&주거취약계층 보금자리 주거공간 조성’과 청양의 미래를 위한 영유아와 중·고등학생이 선호하는 놀이문화 공간 조성을 통한 ‘청양키즈 육성사업’ 등을 추진한다.

부여군은 농업분야 강점을 활용한 인구 유입 증대를 위해 ‘농촌근로자 기숙사 건립’과 ‘도농교류 플랫폼 활성화 사업’을 도입할 계획이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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