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 핸드폰 흘린 카스트로, 1경기 출장 정지 징계 확정

김정연 온라인기자 2022. 8. 1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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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애리조나 경기 도중 핸드폰을 흘린 로돌포 카스트로.게티이미지.



로돌포 카스트로(23,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MLB 사무국은 16일(이하 현지 시각) 카스트로를 메이저리그 전자기기 정책 위반 혐의로 1경기 출장 정지 및 미공개 벌금형을 발표했다.

지난 9일 카스트로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4회 초에서 오닐 크루즈(23)의 안타를 보고 2루에서 3루로 슬라이딩을 했다. 이 과정에서 그의 바지 뒷주머니에서 핸드폰이 빠져나와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MLB 사무국은 사인 훔치기 및 기타 속임수의 가능성 때문에 경기장이나 더그아웃에서 전자 장치에 대한 엄격한 제한을 명문화하고 있다.

카스트로는 부정한 의도가 없다고 주장했다. 카스트로는 현지 매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악용 목적으로 휴대폰을 가지고 경기에 출장할 프로 야구 선수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그 일이 나에게 일어났다는 것은 끔찍하다. 그 일은 분명히 의도적이지 않은 사고”라고 말했다.

카스트로는 이날 발표된 MLB 사무국의 결정에 항소를 결정했다. 이 항소로 카스트로가 출장 정지 징계를 벗을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정연 온라인기자 kjy979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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