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국내 부문 30억원 적자전환에 '눈물'..주가도 -4%대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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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올해 2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한 가운데 주가가 약세를 기록 중이다.
17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농심은 전일 대비 1만4000원(4.67%) 내린 28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농심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 75.4% 감소한 7562억원, 43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법인을 제외한 국내 부문은 30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는데 1998년 2분기 이후 2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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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올해 2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한 가운데 주가가 약세를 기록 중이다.
17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농심은 전일 대비 1만4000원(4.67%) 내린 28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농심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 75.4% 감소한 7562억원, 43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법인을 제외한 국내 부문은 30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는데 1998년 2분기 이후 24년 만이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원부자재 부담으로 연결 총마진이 전년 대비 4.3%포인트 하락했다"며 "국내는 상반기 신규 브랜드 출시 등으로 광고판촉비도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분기 손익은 바닥을 통과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국내외 견조한 탑라인 성장은 지속되고 있고, 하반기는 원가 및 판촉 부담이 상반기 대비 경감될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저가 매수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오지우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도 외형 성장은 계속되겠다"며 "라면 해외 판가 및 수출가 인상, 스낵 가격 인상 효과, 가격 메리트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 등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이어 "영업이익 단에서는 2분기 수준의 높은 원가 부담이 지속되겠으나 한국 적자는 해소가 가능할 것으로 파악된다"며 "4월 미국 제2공장 가동이 시작되면서 하반기 북미 수익성 개선, 멕시코 등 중남미로의 확장도 기대된다"고 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농심에 대해 목표주가 36만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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