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수영, 코로나 후유증으로 후각상실 고백.."너무 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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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녀시대 수영이 코로나19 후유증을 고백했다.
수영은 꽃을 코 가까이에 댔음에도 불구하고 향기가 나지 않자 "나 코로나19 걸리고 후각 없나 보다. 진짜 안 난다"며 향기 맡기를 포기했다.
'소시탐탐'은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탐'나는 매력을 지닌 그룹 소녀시대(태연, 써니, 티파니, 효연, 유리, 수영, 윤아, 서현)가 다채로운 예능 세계를 '탐'해보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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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소시탐탐'에서 수영과 윤아는 일일 가드닝 체험을 함께했다. 두 사람은 한 꽃집에 반복해 다양한 꽃을 구경하며 냄새를 맡기 시작했다.
윤아는 블루세이즈 꽃에 대해 "이 냄새가 정말 은은하게 나서 좋다"며 수영에게 추천했다. 하지만 수영은 "냄새나는 거 맞아?"라며 의아해했다.
수영은 꽃을 코 가까이에 댔음에도 불구하고 향기가 나지 않자 "나 코로나19 걸리고 후각 없나 보다. 진짜 안 난다"며 향기 맡기를 포기했다.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보고 있던 소녀시대 멤버들도 크게 안타까워하자 수영은 "나 정말 슬프다. 서러울 정도다"라고 걱정했지만, 서현은 "후각 다시 돌아온다"고 위로했다.
2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는 감염 후 여러 후유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대표적 증상으로 후각과 미각의 변화가 꼽힌다. 영국의 의학저널 '비엠제이(BMJ)'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의 5%가 장기간 냄새를 못 맡고 맛을 못 느끼는 후유증에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시탐탐'은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탐'나는 매력을 지닌 그룹 소녀시대(태연, 써니, 티파니, 효연, 유리, 수영, 윤아, 서현)가 다채로운 예능 세계를 '탐'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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