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틀레이 "요즘 코스는 너무 비거리 위주" 불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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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비거리 위주잖아요."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챔피언십(총상금 1500만 달러)을 앞두고 대회장인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윌밍턴컨트리클럽(파71)에 대해 "극도로 비거리 편향적"이라고 불평했다.
캔틀레이는 지난 시즌 BMW챔피언십이 열렸던 메릴랜드주 오윙스밀스의 케이브스밸리골프클럽과 윌밍턴컨트리클럽을 비교하며 "코스가 작년과 비슷하다. 많은 전략이 필요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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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비거리 위주잖아요."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챔피언십(총상금 1500만 달러)을 앞두고 대회장인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윌밍턴컨트리클럽(파71)에 대해 "극도로 비거리 편향적"이라고 불평했다.
캔틀레이는 지난 시즌 페덱스컵 우승자다. BMW챔피언십에 이어 투어챔피언십에서 연이어 우승하며 최후의 승자가 됐다. 그가 대회 직전 불평을 터뜨린 건 코스 구성이 변별력이 떨어진다는 판단 때문이다. 캔틀레이는 지난 시즌 BMW챔피언십이 열렸던 메릴랜드주 오윙스밀스의 케이브스밸리골프클럽과 윌밍턴컨트리클럽을 비교하며 "코스가 작년과 비슷하다. 많은 전략이 필요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윌밍턴컨트리클럽은 파71로 설정됐으나 전장은 7534야드로 긴 편이다. 특히 전반 9홀에 490야드가 넘는 파4 홀이 3개나 있고, 후반 9홀의 파5 홀 2개는 모두 600야드를 넘는다. 다만 12번 홀(634야드)과 14번 홀(649야드) 모두 티잉 구역에서 그린까지 일직선으로 뻗어있는 형태다. 장타자에 유리할 수밖에 없는 설계다.
캔틀레이는 "코스가 너무 길다. 매주 다른 코스에서 경기를 하지만 모든 코스가 길이를 늘리는 데만 혈안이 되어 있다는 점이 이상하다"며 "우리가 거리와의 싸움을 하는 지금의 방식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최근 코스를 찾을 때마다 얼마나 다양한 샷을 구사할 것인지가 아닌, 드라이버를 잡고 가능한 얼마나 멀리 보낼 것인지를 겨루는 듯하다"고 지적했다.
캔틀레이는 올 시즌 PGA투어에서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가 306.8야드로 짧지 않다. 이 부문 1위인 캐머런 챔프(미국)의 321.4야드에 크게 미치지 못하지만 PGA투어 평균(299.6야드)보다는 멀리 보냈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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