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지방소멸 대응 기금 211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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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은 2022~2023년 지방소멸 대응 기금 211억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방소멸 대응 기금은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한 전국 자치단체 89곳과 인구감소지수가 높은 관심 지역 18개 지자체에 주는 재원이다.
군은 4월 전문가, 주민, 공무원이 참여한 '지방소멸 대응 민·관 협력단'을 출범하고 맞춤형 사업을 발굴해 5월 말 투자계획을 행안부에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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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기초지원계정 B등급 168억원, 광역지원계정 43억원 확보
대청호 생태관광지 연계프로젝트 추진, 청년이음터 등 조성
[옥천=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옥천군은 2022~2023년 지방소멸 대응 기금 211억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방소멸 대응 기금은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한 전국 자치단체 89곳과 인구감소지수가 높은 관심 지역 18개 지자체에 주는 재원이다. 행안부는 올해부터 1조 원씩 10년간 총 10조 원을 지원한다.
행안부는 올해 2022~2023년 지원액을 평가·배분한다. 기초지원계정은 기초자치단체가 낸 투자계획을 평가해 A등급 5%(4개 지자체, 210억원), B등급 15%(13개 지자체, 168억원), C등급 45%(39개 지자체, 140억원), D등급 20%(18개 지자체, 126억원), E등급 15%(15개 지자체, 112억원)로 차등 배분한다.
군은 4월 전문가, 주민, 공무원이 참여한 '지방소멸 대응 민·관 협력단'을 출범하고 맞춤형 사업을 발굴해 5월 말 투자계획을 행안부에 냈다. 지난달 7일 황규철 군수가 서울에서 열린 평가회에 참석해 사업의 당위성도 설명했다.
군은 기초지원계정 투자계획 평가 심의에서 B등급을 받아 168억 원을 확보했다. 광역지원계정으로 지원되는 43억 원을 포함 2년간 211억 원의 기금을 받는다.
애초 투자계획은 대청호 생태관광지 연계프로젝트 등 9개 사업(280억 원 규모)인데 사업의 사전절차 이행 여부, 시급성, 타 예산확보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68억 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광역지원계정 43억 원은 청년이음터 조성(10억원), 옥천공동체허브 육성사업(10억원), 가족 친화형 어린이 쉼터 조성(23억원)에 투입한다.
옥천군은 향후 10년간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인프라 구축, 산업경제 구조개선 등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마중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확보한 기금을 활용해 옥천군의 활력을 도모하고, 인구감소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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