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권 대첩서 멀티골' 수원 전진우, K리그1 28R MVP

김성수 기자 2022. 8. 1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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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등권 팀 간의 외나무다리 싸움에서 멀티골로 팀의 다득점 승리를 견인한 수원 삼성 공격수 전진우(23)가 하나원큐 K리그1 2022 28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수원은 지난 14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8라운드 성남FC와의 홈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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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강등권 팀 간의 외나무다리 싸움에서 멀티골로 팀의 다득점 승리를 견인한 수원 삼성 공격수 전진우(23)가 하나원큐 K리그1 2022 28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수원 삼성 전진우. ⓒ프로축구연맹

수원은 지난 14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8라운드 성남FC와의 홈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전진우는 이날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수원이 2-1로 앞선 후반 20분 미드필더 이종성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오른발 원터치로 찔러준 패스를 전진우가 왼쪽 하프스페이스에서 받아 성남 페널티 박스 왼쪽 안까지 드리블했다. 이후 골문 오른쪽 구석을 향한 왼발 슈팅으로 팀에 3-1 리드를 안겼다. 이어진 후반 36분에는 마나부가 성남 박스 왼쪽 모서리 부근에서 왼발 침투 패스를 찔렀고 문전으로 쇄도한 전진우가 성남 골키퍼 최필수를 제친 후 왼발로 마무리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018년에 K리그에 데뷔해 상무(상주, 김천) 시절을 제외하고 지금까지 수원에서만 뛰고 있는 전진우는 올해 14경기에 나서 5골을 터뜨리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한편 28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지난 13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 대구FC의 맞대결이었다. 울산은 이날 경기에서 마틴 아담, 아마노, 바코, 레오나르도 등 경기에 나선 외국인 선수 네 명이 모두 득점하며 대구를 4-0으로 완파했다. 홈에서 대승을 거둔 울산은 28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

▶하나원큐 K리그1 2022 28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전진우(수원 삼성)

베스트11

FW: 바코(울산), 에르난데스(인천), 전진우(수원)
MF: 윤빛가람(제주), 팔로세비치(서울), 김주공(제주)
DF: 이기제(수원), 김광석(인천), 고명석(수원), 박민규(수원FC)
GK: 조현우(울산)

베스트 매치: 울산(4) vs (0)대구

베스트 팀: 울산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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