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앞둔 레전드 세레나 윌리엄스, 21살 어린 라두카누와 첫 맞대결서 완패

박상욱 2022. 8. 1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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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앞둔 그랜드슬램 V23 세레나 윌리엄스(미국)가 2021 US오픈 챔피언 엠마 라두카누(영국, 13위)와 첫 맞대결에서 완패했다.

윌리엄스(1981)는 19세 라두카누(2002) 보다 21살 많은 마흔이다.

라두카누가 2002년 출생 당시 윌리엄스는 이미 세계 랭킹 1위 였다.

라두카누는 윌리엄스와 대결이 확정된 후 "US 시리즈에서 그녀를 만나게 되어 정말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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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실 후 자책하는 세레나 윌리엄스

은퇴를 앞둔 그랜드슬램 V23 세레나 윌리엄스(미국)가 2021 US오픈 챔피언 엠마 라두카누(영국, 13위)와 첫 맞대결에서 완패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신시내티에서 열린 WTA1000 웨스턴앤사우던오픈 1회전에서 라두카누가 6-4 6-0으로 이기고 2회전에 진출했다. 윌리엄스는 최근 ‘보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 US오픈을 마지막으로 은퇴 의사를 내비쳐 이번 대회가 US오픈 전 마지막 대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

경기는 라두카누가 윌리엄스를 압도하면서 마무리 됐다. 윌리엄스가 15개 이상의 범실을 하며 컨트롤에 완전히 실패했다. 1세트까지 팽팽했던 흐름은 2세트에서 라두카누에게 완전히 기울며 라두카누가 완승했다.

이번 경기는 21살 차이가 나는 선수 끼리 대결로도 주목을 받았다. 윌리엄스(1981)는 19세 라두카누(2002) 보다 21살 많은 마흔이다. 라두카누가 2002년 출생 당시 윌리엄스는 이미 세계 랭킹 1위 였다. 

라두카누는 윌리엄스와 대결이 확정된 후 “US 시리즈에서 그녀를 만나게 되어 정말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그녀의) 긴 경력은 특히 나에게 그리고 많은 선수들에게 의미가 있다. 우리 역시 이루어내길 열망한다”고 윌리엄스의 경력에 존경심을 드러냈다.

라두카누는 2회전에서 빅토리아 아자렌카(벨라루스, 22위)와 맞붙는다. 마찬가지로 첫 맞대결이다.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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