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주 중흥 부회장 "대우건설, 필리핀 인프라·부동산개발 투자 추진"

박종화 2022. 8. 17. 09: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우건설이 필리핀 인프라 시장 문을 두들기고 있다.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은 15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만나 "도시개발 등 개발사업에서 풍부한 노하우를 보유한 중흥그룹과 해외사업 수행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대우건설이 함께 필리핀에서 인프라 및 부동산 개발 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면담
마닐라 도심 복합개발 사업 참여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대우건설이 필리핀 인프라 시장 문을 두들기고 있다. 모그룹인 중흥그룹도 지원 사격에 나섰다.
정원주(오른쪽에서 세 번째) 중흥그룹 부회장은 15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왼쪽에서 네 번째) 필리핀 대통령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은 15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만나 “도시개발 등 개발사업에서 풍부한 노하우를 보유한 중흥그룹과 해외사업 수행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대우건설이 함께 필리핀에서 인프라 및 부동산 개발 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 등은 대우건설이 추진하는 원자력 발전 사업과 매립가스 발전 사업 등을 마르코스 대통령에게 소개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중흥그룹과 대우건설의 적극적인 투자확대 계획을 환영하며,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협의와 협력을 기대한다”며 “특히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날 면담엔 루이스 샤빗 싱손 LCS 그룹 회장도 함께 배석했다. 대우건설은 LCS 그룹이 추진하는 마닐라 도심 복합 개발사업에 초기 단계부터 참여하기로 했다.

정 부회장은 15일엔 대우건설 실무진과 함께 마누엘 보노안 필리핀 교통부 장관과 만났다. 대우건설은 보노안 장관에게 교량 등 필리핀 인프라 사업 참여 의사를 밝혔다. 필리핀 교통부는 협력 강화를 위해 교량·도로 등 대형 사업 관련 정보를 대우건설에 제공하기로 했다.

박종화 (bell@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