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기타리스트 연주로 2학기 시작한 교원대부설고

변우열 2022. 8. 17. 09: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교원대부설고가 장애를 극복한 기타리스트와 함께 2학기를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개학식에는 지적장애 기타리스트인 김지희 씨가 출연해 '사랑을 했다', '걱정 말아요 그대', '10월의 어느 멋진 날' 등을 연주했다.

이병래 교장은 "김 씨는 누구나 열정을 다해 도전하면 꿈은 이뤄진다는 것을 보여준 훌륭한 기타리스트"라며 "이번 개학식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이를 뛰어넘는 공감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한국교원대부설고가 장애를 극복한 기타리스트와 함께 2학기를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교원대부설고 개학식 [충북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이 고등학교는 17일 오전 교원대 교원연수관에서 '도전은 희망이다'를 주제로 개학식을 했다.

이날 개학식에는 지적장애 기타리스트인 김지희 씨가 출연해 '사랑을 했다', '걱정 말아요 그대', '10월의 어느 멋진 날' 등을 연주했다.

학생들은 김씨의 연주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이날 김씨의 어머니 이순도 씨도 딸을 기타리스트로 키우는 과정에서 느꼈던 '도전과 희망'에 대한 생각 등을 강연했다.

이병래 교장은 "김 씨는 누구나 열정을 다해 도전하면 꿈은 이뤄진다는 것을 보여준 훌륭한 기타리스트"라며 "이번 개학식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이를 뛰어넘는 공감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bw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