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일주일 만에 또 5000명대..중환자병상 가동률 78%

신관호 기자 2022. 8. 1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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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강원도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00명을 넘어서면서 이달 두번째로 많은 일간 환자 수를 기록했다.

더구나 도내 코로나19 중환자병상 가동률이 70%를 초과, 이달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감염 추이가 악화하고 있다.

17일 강원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176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들어 도내 일간 확진자 수가 5000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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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5176명 확진, 하루새 두배 가까이 급증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지난 16일 강원도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00명을 넘어서면서 이달 두번째로 많은 일간 환자 수를 기록했다.

더구나 도내 코로나19 중환자병상 가동률이 70%를 초과, 이달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감염 추이가 악화하고 있다.

17일 강원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17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 전인 지난 15일(2757명)보다 2419명 증가한 수치로, 하루 사이 확진자 수가 두 배 육박한 수준으로 급증한 것이다.

이달 들어 도내 일간 확진자 수가 5000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일주일 전인 지난 9일(5275명) 이후 처음으로, 이달 두번째로 많은 일간 확진자수이기도 하다.

도내 시군별로는 원주 확진자 수가 122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릉 968명, 춘천 861명, 속초 319명, 동해 285명, 홍천 238명, 삼척 188명, 인제 158명, 철원 148명, 횡성 124명, 태백 110명, 영월 107명, 화천 105명, 양양 95명, 양구 91명, 정선 71명, 고성 44명, 평창 38명 순이다.

이 같이 하루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도내 누적 확진자 수도 63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16일까지 63만806명을 기록 중이다.

중환자 발생빈도도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6일 도내 전체 병상 가동률은 52.2%(159개 중 83개 사용)를 기록한 가운데, 중환자전담치료병상은 46개 중 36개 사용 중으로 78.3%의 가동률을 나타냈다.

하루 전 중환자전담치료병상 가동률(69.6%)과 비교해 8.7%p 확대된 것이며, 이달 첫 70%를 넘어선 중환자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이다.

도내 코로나19 확진 사망자 수도 지난 16일 1명 추가로 발생, 누적 917명을 기록하고 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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