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실적' 영원무역, 장 초반 6%대 강세..증권가, 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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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무역이 올해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하면서 주가가 강세다.
17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영원무역은 전일 대비 2700원(6.14%) 오른 4만6700원에 거래 중이다.
영원무역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9456억원(+39.5%, 이하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2081억원(+98.3%)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선 연이어 호실적을 기록한 영원무역에 대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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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무역이 올해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하면서 주가가 강세다.
17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영원무역은 전일 대비 2700원(6.14%) 오른 4만6700원에 거래 중이다.
영원무역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9456억원(+39.5%, 이하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2081억원(+98.3%)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였던 1537억원을 35% 이상 상회한 실적이다.
증권가에선 연이어 호실적을 기록한 영원무역에 대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박현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주, 유럽향의 S/S(봄/여름), F/W(가을/겨울) 시즌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오더 증가로 전 분기에 이어 올해 2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했다"며 "특히 2분기 말 기준 재고가 19% 증가해 다음 분기에도 매출 기대치를 높인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요 바이어인 노스페이스, 룰루레몬, 엥겔벌트스트라우스 등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성장세가 강하다"며 "또 기능성 니트 의류 수주(매출 비중 20%)도 제품 믹스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영원무역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5만5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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