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관·외인 '팔자'에 하락 출발..엘앤에프 2%↑

김보겸 2022. 8. 17. 09: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닥 지수가 기관과 외인 매도세에 약세로 17일 장을 출발하고 있다.

지수는 831선에서 거래 중이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9% 올랐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전거래일보다 2.05% 오른 7만9800원대에서 거래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거래일보다 0.33% 하락한 831선 거래 중
美증시 전날 혼조세로 마감.."단기 숨고르기"
'美IRA 수혜·테슬라향 물량증가' 엘앤에프 상승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닥 지수가 기관과 외인 매도세에 약세로 17일 장을 출발하고 있다. 지수는 831선에서 거래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3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75포인트(0.33%) 내린 831.99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321억원을 담으며 나홀로 사자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9억원, 11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간밤 미국 3대 지수는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1% 상승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9% 올랐다. 반면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19% 하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월마트 호실적 및 산업생산 호조에도 주택지표 부진 속 7월 FOMC 의사록 경계심리 등이 차익실현 욕구를 자극했다”며 “최근 급반등에 따른 과열 부담으로 단기 숨고르기 장세가 출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 대부분 파란불이 켜졌다. 통신방송서비스와 출판 및 매체복제, 종이목재, 통신장비가 1%대에서 하락 중이다. 반도체와 정보기기, 컴퓨터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인터넷, 오락문화, 금융, 음식료 및 담배, 비금속 등도 1%대 미만에서 하락세다. 반면 제약과 소프트웨어, IT부품만이 1%대 미만에서 소폭 오르고 있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전거래일보다 2.05% 오른 7만9800원대에서 거래 중이다. 엘앤에프(066970)와 라노공업도 2%대 상승 중이다. 엘앤에프의 경우, 미국 인플레이션 방지 법안(IRA)과 테슬라향 물량 증가로 인한 3분기 실적 호조 전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게임즈(2934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도 각각 0.34%, 1.92% 오르고 있다. 반면 JYP엔터테인먼트는 3.59% 떨어진 5만9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HLB(028300)와 펄어비스(263750) 알테오젠(196170) 스튜디오드래곤(253450)도 1% 미만 하락세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